유연석 프리허그 공약, 장소·시간 변경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 시청률이 두 자리 수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지킨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응답하라1994’에 열렬히 응답해 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칠봉이’ 유연석 씨가 여러분을 안아드립니다. 일명 ‘유연석의 명동 프리허그 대작전’”이라며 “유연석씨와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내일(28일) 오후 4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만나요”라는 공지를 전달했다.
이에 명동 일대는 유연석의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한 팬들로 28일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연석과 만나기 위한 지방 팬들은 이른 새벽부터 발걸음 해 번호표를 배부받고 유연석과 만날 것을 기다렸다.
그러나 유연석 프리허그가 시작하기 직전인 3시55분경 킹콩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연석씨를 보기 위해 너무 많은 인파가 한 장소에 모여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프리허그 장소를 부득이하게 옮기게 되었으며, 따라서 시간이 조금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잠시 후 추가 공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와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어 4시20분경, “한꺼번에 모인 많은 인파의 안전을 고려하여 프리허그 장소를 기존의 명동 예술극장이 아닌 명동 일대로 확대하여 게릴라 프리허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명동 곳곳에서 나타날 유연석씨의 깜짝 등장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프리허그 행사의 시간 및 장소가 긴급 변경됨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