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탁구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이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학 선수를 꺾어 탁구계를 놀래켰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초등학생 탁구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이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학 선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신유빈은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단식 1회전에서 한승아(18·용인대)를 한세트도 내주지 않은채 4-0(14-12 11-6 11-7 11-5)으로 완파했다.
이날 신유빈은 무려 9살이 많은 대학생 언니을 상대로 첫 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이후에는 7점 이내만 내주며 3세트를 내리 따내 손쉽게 2회전에 진출했다.
과거에는 이에리사(59) 의원과 현정화(44) 대한탁구협회 전무 등이 중학생때 이 대회에서 실업팀 선배들에게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초·중·고·대·일반부가 나이에 구분없이 참여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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