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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올해 반도체 수출 570억달러 전망..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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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대한민국 수출 품목의 효자인 반도체가 3년 만에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와 시스템 분야의 동반성장으로 인해 무역수지도 사상최고인 22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올해 무역수지 450억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2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KISA)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국내 업체들의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한 5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메모리 분야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KISA는 세계 최초 20나노급 D램과 3D 낸드 양산 등 국내 업체들이 압도적 시장지배력과 우월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한 25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ISA는 "내년에도 국내업체와 해외업체간 기술 및 수익성 격차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공장 신축과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등 선제적 설비투자에 따른 것이다.

반도체 시장의 다른 한 축인 시스템반도체 역시 세계 시장이 1%의 부진한 성장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전년대비 2% 성장한 25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다. 정부 및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가 주효했다는 관측이다.

내년에는 시장 선도형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외에도 자동차, 전력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KISA는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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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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