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크리스마스 계획 공개 [사진=스타제국] |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크리스마스에 연습실 신세를 지게 됐음에도, 생애 첫 시상식 무대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나인뮤지스 성아, 민하, 이유애린은 최근 여의도에서 뉴스핌 기자와 만나 2013 크리스마스 계획을 살짝 공개했다.
앞서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올해에는 꼭 연말 가요 시상식 무대에 초대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바쁜 일정을 기분 좋게 소개했다.
나인뮤지스 멤버 성아는 "저희 소원대로 연말 시상식 무대에 초대됐다. 멤버들과 조촐하게 밥 먹으며 시간 보낼 듯 하다"고 크리스마스 당일 예정된 스케줄을 공개했다.
민하 역시 "올해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을 가게 되서 연습을 하고 있을 듯 하다"면서도 "만약 연습이 없었다면, 작년에 친구들과 처음으로 특별한 홈파티를 했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한식탁 차려놓고 먹방을 찍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유애린은 크리스마스날 연습을 한 뒤 멤버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그는 "일단 연습을 계속 할 듯 하고, 그날 약속 없는 멤버 꼬셔서 식사를 하겠다"며 "분명 약속 없는 애들이 있을 거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이유애린은 "2013년은 4장의 앨범을 내고 쉼 없이 활동했다. 내년엔 좀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듯 하다"며 "이제는 개인이나 유닛도 나오지 않을까? 나온다면 성아와 힙합 유닛을 같이 하면 완전 좋을 것 같다"고 막연한 계획을 귀뜸하기도 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22일 SBS 인기가요에서 '글루'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만큼 다양한 연말 시상식에서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