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임수향 [사진=레이앤모]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김현중과 임수향의 다정한 밀착 투샷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제작진은 극중 정태와 가야로 분하는 김현중과 임수향의 인증샷을 23일 공개했다. 사진 속 임수향은 추위 때문에 빨간 담요를 두르고 있고, 김현중은 임수향의 어깨에 팔을 살짝 걸친 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수향은 극중 독기 어린 가야의 모습과는 반대로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고, 김현중은 임수향을 오래된 친구처럼 허물없이 대하며 친근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의외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촬영 현장에서 임수향은 “촬영 중에 이미 액션 합을 맞춰본 사이라 그런지 김현중 씨가 저를 남자처럼 너무 막 대한다”고 웃었고, 김현중은 임수향에 대해 “뭐, 남자나 다름 없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그렇지만 드라마 속에선 가슴 아픈 애절한 사랑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감성로맨틱누아르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그릴 예정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2014년 1월15일에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