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소매업체인 타겟이 무려 4000만건의 고객 계좌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타겟은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주간 해킹을 당해 이들 고객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타겟측은 "15일 현재 허가되지 않은 접속이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유출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카드 숫자, 만료일, 카드 뒷면의 세자리수 CVV 보안코드 등이 모두 포함됐다.
다만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한 쇼핑 고객들의 정보가 아닌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