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화그룹은 17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에 있는 초등학교에 30kW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펑현(五峰县) 지역의 위양관쩐(渔洋关镇) 초등학교에서서 진행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그 첫 번째 결실이다.
지난 8월 30일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의 희망공정 캠페인으로 세워진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 위한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이를 중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은 "지난 8월말 협약식을 통해 중국에 심은 해피선샤인 씨앗이 오늘 위양관쩐 초등학교에서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정신에 따라 중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도 공헌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