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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 디렉터스쿨 12기 졸업식…52명 방송현장으로 힘찬 발걸음

기사입력 : 2013년12월16일 23:56

최종수정 : 2013년12월16일 23:56

KIPA 디렉터스쿨 12기 졸업식 [사진=KIPA 디렉터스쿨]
[뉴스핌=대중문화부] 'KIPA 방송영상 디렉터스쿨'(원장 김태기) 12기 졸업식이 지난 13일 서울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12기 졸업생은 제작디렉터 43명과 마케팅디렉터 9명으로 총 52명이다.

이날 졸업식에서 제작디렉터 과정 조중현 교육생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작디렉터 허수진 교육생이 독립제작사협회 회장상을, 제작디렉터 이준철 교육생과 마케팅디렉터 최정주 교육생이 KIPA 방송영상 디렉터스쿨 원장상을 받았다.  

'KIPA 방송영상 디렉터스쿨' 김태기 원장은 인사말에서 "10개월 동안 땀 흘린 교육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생들이 앞으로 현장 경험을 하면 방송계가 오늘 날씨처럼 춥다고 느끼겠지만 방송은 대한민국 중추 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봄처럼 밝은 미래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독립제작사협회 정영화 회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기술 발달하며 방송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내 방송 제작의 한 축인 독립제작사에게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면서 "디렉터스쿨은 12년에 걸쳐 우수인재 발굴한 대표적 방송 사관학교로 이번 졸업생 모두 창의적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독립제작사협회가 주관하는 'KIPA 방송영상 디렉터스쿨'은 방송사의 제작 인력 공급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KIPA 방송영상 디렉터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전문 역량을 갖춘 PD와 국제적 감각을 지닌 MD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방송영상 제작 및 마케팅디렉터 전문 교육기관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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