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애런 헤인즈 '과격플레이' 사과…"자체 징계 검토" [자료사진=뉴시스] |
SK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런 헤인즈의 과도한 충돌에 대해 김민구와 허재 감독, 그리고 KCC 구단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KBL 및 농구 관계자,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도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어 "16일 오전에 구단과 감독이 헤인즈와의 면담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한 경고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KBL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하고 있다"며 "KBL 재정위원회의 결정 이후 구단 내부 규정에 의한 자체 징계 여부도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헤인즈는 지난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중반 김민구(22·KCC)에 고의성이 있는 플레이를 해 논란이 됐다.
한편 KBL은 헤인즈의 행동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15일 비디오 분석 등 조사에 착수했다. 징계 수위는16일 또는 17일에 발표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