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호스트였던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에서 “아놀드 파머의 기록에는 관심이없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골프채널이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우즈는 파머가 50회 연속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기록과 관련 “그 기록보다 나에게는 우승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스터스 평생 출전 자격과 관련해서도 “난 그렇게 오랫동안 플레이할 생각이 없다”며 적당한 시기에 은퇴할 것임을 시사했다.
우즈는 “골프를 그만 두는 시기는 더 이상 우승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설 때”라고 말했다.
파머는 2004년 마스터스 50회 연속 참가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대회 가운데 우즈가 계속해서 참가한 대회는 마스터스밖에 없다. 우즈는 21살 때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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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