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경기도 이천에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하 이천 아울렛)'을 오픈한다.
이천 아울렛은 아시아 최대 영업면적, 아시아 최다 브랜드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이천 아울렛은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규모 쇼핑 시설뿐만 아니라, 볼 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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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아울렛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열 번째 아울렛이자 세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이천 아울렛은 국내 아울렛 중 서울(강남)에서 가장 가깝다. 제1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1시간 가량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연면적은 18만4000m²(5만6000평)이다. 영업면적은 5만3000 m²(1만6000평)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크다. 기존의 아시아 최대였던 일본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4만4600 m², 1만3500평)보다 8400m² 가량 더 큰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이천 아울렛을 단순한 '쇼핑 시설'을 넘어, 외국인 고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유네스코가 선정한 창의도시인 이천의 지역특색을 최대한 살려 매력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이천의 특산물이자 문화유산인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과 모양을 외관 디자인 및 매장 인테리어 곳곳에 반영했다. 두 개의 건물 이름도 '청자동', '백자동'으로 지었다.
추후 이천 아울렛 인근에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텔, 드라마세트장 등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국내외 고객들의 유입은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충열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점장은 "이천 아울렛은 초년도 매출을 380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매출이 약 3500억 정도로, 이천점이 오픈하게 되면 국내 아울렛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천점은 롯데백화점이 보유한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한, 아시아 최고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며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도자기문화를 알리는 등 이천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천 아울렛뿐만 아니라 이천시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하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