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박세훈)은 12월 한달 간, 화려한 도심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들까지 모두에게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연계하여 희귀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갤러리아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어 무도회에 가고 싶다는 7세 환아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준 것에 이어 올해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1억원을 기부,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추억과 소원 성취를 통한 희망을 전달한다.
11일부터 갤러리아 임직원봉사단은 자신만의 특별한 방을 가지고 싶어하는 환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이 원하는 방으로 만들어준다. 면역 문제로 병원과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환아들에게 희망의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갤러리아 전 지점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소개 받은 4명의 환아들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아이들이 원하는 방을 꾸며주기로 했다. 지난 11일 갤러리아 본사와 명품관이 공주의 방을 가지고 싶어하는 신경모세포종 환아를 위한 방 꾸미기를 시작하였고 타임월드와 센터시티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아를 위해 따뜻한 방을 만들기를 지원한다.
오는 12일에는 수원점이, 17일에는 진주점이 환아들이 원하는 방을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수술 이후 입원하여 도배하는 모습을 영상통화로 지켜봤던 환아가 컨디션이 좋아져 1주일이나 빠르게 퇴원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 되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