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용병 127㎏ 거포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메이저성적은?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는 11일 루이스 히메네스와 총액 30만 달러(사이닝보너스 5만 달러·연봉 2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루이스 히메네스는 좌투좌타로 192㎝ 127㎏의 거구다. 뛰어난 힘과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로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7경기에서 17타수 1안타(타율 0.111)의 부진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팀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뛰며 99경기 출장해 타율 0.285 101안타, 홈런 18개, 73타점을 기록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니혼햄 파이터스를 통해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최준석을 잡은데 이어 거포 용병 루이스 히메네스까지 영입해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