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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셰일붐 타고 화학제품 수출 확대 일로...亞-유럽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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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탄價, 2011년 갤런당 91센트에서 26센트로 급락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이 셰일가스 발전으로 낮아진 비용을 무기 삼아 화학제품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어 아시아와 유럽의 관련 경쟁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화학협회(ACC) 보고서를 인용, 향후 5년 간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이 45%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화학제품 순 수입국에서 벗어났고, 올해는 27억 달러 규모 순 수출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ACC는 오는 2018년까지는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 규모가 300억 달러 부근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제약부문에서의 적자 약 400억 달러를 제외하면 5년 동안 흑자 규모만도 약 68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FT는 미국이 셰일 발전을 통한 천연가스 생산 확대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미국 생산업체들이 비용 효과를 보고 있는데다가, 글로벌 화학 기업들이 너도나도 미국 투자에 발벗고 나서면서 투자 규모가 910억 달러 가량으로 확대된 점 역시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럽 화학 제조업체들은 이미 감원과 공장 폐쇄, 사업 정리 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컨설턴트사 인터네셔널 이쳄의 폴 호지스는 석유화학 시장에 “진정한 사투”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에탄을 생산하는 화학제품 공장의 기초 원료인 천연가스액(NGL)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 이 때문에 2011년에 에탄 가격이 갤런당 91센트에서 지금은 26센트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은 전기료가 유럽의 절반 수준인 데다 천연가스 가격은 3분의 1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탁월하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중반까지 세계에서 가장 화확제품 생산비가 비싼 나라이던 미국이 지금은 중동 다음으로 원가 경쟁력이 높은 나라가 됐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화학수출이 업계 예상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계획했던 새 공장건설 프로젝트 등이 건설산업 여력 부족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전히 상당수의 프로젝트들이 규제당국의 승인부터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리서치 회사 알렘빅의 하산 아흐메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고, 결국에는 아시아와 유럽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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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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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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