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웨이 장비와 관련해 기술적 문제가 없음을 자신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기자단 송년회에서 "정치나 외교적인 문제라면 할 말이 없지만 보안 등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 문제라면 확실히 기술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며 "필요할 경우 LG유플러스도 확실한 테스트를 통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사 기술진과 보안관련 국내 공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공인기관에서 화웨이 장비의 보안 안전성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단말기 경쟁력과 관련해 이 부회장는 "LTE를 하면서 전 세계 거의 모든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고 사업자와 합의가 된다면 어떤 단말기든 도입할 수 있다. 애플사의 아이폰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