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6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위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에 2타 차로 앞섰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해 에서 6승을 기록,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6·SK텔레콤)은 5언더파 67타로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공동 3위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소연(23·한화금융그룹)과 프로데뷔 2번째 대회인 리디아 고(16)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2013 시즌 KLPGA 상금왕, 대상,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한 장하나(21·KT)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