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올해의 과학진흥상’ 수상자에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민병주 의원은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 총지출예산의 5% 이상을 정부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도록 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관리·규제를 합리화해 자율성을 보장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과학기술 창달에 기여했다.
과학보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과학기자에게 주어지는 ‘송곡(松谷)과학기자상’에는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 뛰어난 업적의 의학기자에게 주는 ‘GSK의학기자상’에는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와 YTN 김잔디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자상’은 김승환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민경찬 연세대학교 수학과 교수·박종오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4명이 수상한다.
과학 창달에 기여한 ‘올해의 과학행정인상’ 수상자는 양성광 청와대 미래전략비서관과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권오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본부장 등 3명이 결정됐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이규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장·류동수 한국전기연구원 홍보팀장·최혜영 포항공대 대외협력팀·강석규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최경득 연세대학교의료원 홍보팀장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