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사진=가족액터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신소율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진진’(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마지막을 장식할 ‘진진’(가제)은 고등학교 동창 네 사람의 이야기로, 극 초반 유진이 죽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미스터리와 스릴러적 요소를 가미,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을 복합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진심을 말하지 않아 빚어진 오해와 갈등이 드라마의 중심 메시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진’(가제)에서 신소율이 캐스팅된 유진 역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눈에 띄고, 남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4차원 소녀이다. 검사 아버지를 둔 부유한 집안이라고 알려졌고 스스로도 그런 척하지만, 실상은 가난하고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는 여리고 상처 많은 인물. 고등학교 시절 큰 사건을 계기로 전학을 가면서 사라져버리지만, 10년 만에 친구들을 모아 사건을 만드는 주요인물이다.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마지막을 장식할 ‘진진’(가제)은 ‘부활’ ‘마왕’ ‘상어’ 등을 집필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김지우 작가와 ‘상어’의 공동연출자였던 차영훈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 작품은 차영훈PD의 입봉작으로 알려졌다.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진진’(가제)는 12월8일 오후 11시55분 방송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