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기업개선작업 중인 대한조선에 대해 최근 수주한 선박 14척에 대한 선수금 환금보증을 지원한다.
수주금액 총 8억달러에 대해 5000억원(약 5억달러 상당)규모로 신규지원하는 것이다.
25일 산은 등에 따르면, 산은과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이번주에 채권단 회의를 열고 대한조선에 대해 선수금환급보증을 지원하는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선수금환급보증(RG)는 조선사가 수주한 선박을 예정대로 건조해 인도하지 못하고 파산할 경우를 대비해 선박을 발주한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등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을 말한다.
이번 보증지원이 결정되면 대한조선은 향후 3년동안 선박건조를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잇어 경영정상화에서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RG지원이 결정되면 대산조선은 안정적으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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