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겨울 난방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대표이사 송권영)은 "최근 세라믹히터 및 전기온풍기, 백등유 팬히터, 심지식 히터 등에 대한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팬히터의 경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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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팬히터 |
신일산업 관계자는 "전기 효율이 높은 난방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백등유를 사용하는 팬히터의 경우는 전기타입보다 발열량이 높고 공기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한파가 닥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함께 일부지역의 경우 도시가스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있어 난방제품 수요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