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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시장에 의지해 환경오염 처리 강화해야”<인민망 특약>

기사입력 : 2013년11월15일 16:38

최종수정 : 2013년11월15일 16:38

중국환경발전국제협력위원회 연차회의에서 각국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오른쪽)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1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2013년 중국환경발전국제협력위원회 연차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본 위원회 집행 부의장을 맡고 있는 캐나다 국회의원은 중국 환경보호사업과 관련한 국제협력위원회 측의 건의사항을 소개했고, 유엔 사무처장 겸 환경부 주임, EU위원회 위원, 세계자연기금회 사무총장 등이 각각 생태문명건설과 환경보호 그리고 글로벌녹색발전 추진을 위한 본인들의 견해들을 나누며 리커창 총리와 깊이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중국은 반드시 업그레이드 전환을 통해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시켜야만 하는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다며, 중국의 발전 목표는 국민을 위한 것이고, 국민들의 환경 퀄리티에 대한 요구도 날로 높아져 환경보호는 중요한 민생문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발전과 환경의 조화롭고 균형적 관계를 매우 중요시 하며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더욱 환경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새 지도부는 행정간소화와 권한이양을 분명히 제시했고 기업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며 오염방지와 감독 관련 조치를 시행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오염을 처리해 나가고 시장의 힘에 의지해 오염 처리를 강화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산업과 관련해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이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기관산업으로 설 수 있다며, 민영과 사회자본의 진입을 장려하고 아울러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상품 그리고 관련 인프라 건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각국에게 개방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인민망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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