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IG그룹은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 15일 오전,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동에 소재한 통영시 공립지역아동센터(이하 통영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을 통해 통영지역아동센터의 건축비를 기부했으며 직원 봉사활동은 그 후속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통영은 2012년에 큰 아픔을 겪었다. 2012년 7월 통영시 산양읍에 거주하는 한아름 양이 학교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으나 학교에 도착하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지만,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통영시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센터 건립을 하자라는 여론이 모아졌으며 통영시가 건물 지원을 하고 여기에 SBS 희망TV와 어린이재단이 동참하면서 건립을 위한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LIG그룹은 어린이재단 제안으로 2012년 태풍 피해로 반파된 전남 강진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하고 올해로 센터 소속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활동도 어린이재단의 제안으로 동참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통영지역아동센터는 통영 내 아동들의 방과 후 활동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아동도서관 및 장난감도서관 등 복지문화공간을 확보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립지역아동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통영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LIG넥스원 김민서 매니저는 “통영지역아동센터는 통영 아이들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꿈꾸게 되는 보금자리라고 생각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꼭 참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LIG그룹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소외 아동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선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결식아동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밀크프린스 캠페인’에 이어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봉사’를 등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태풍의 피해로 반파된 전남 강진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했으며 대국민 나눔멘토링 프로젝트로, 사회 유명인사들이 전하는 나눔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대국민 나눔멘토링 프로그램인 ‘나눔톡 콘서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LIG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일의 기둥이 될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지원 사업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