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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경제, 여전히 QE 필요…"주식 '버블'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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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자는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와 침체 이후 강해졌지만 여전히 연준의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비용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혜택이 더 큰 만큼 서둘러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출처=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린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에 대한 청문회에서 자넷 옐런 지명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옐런 지명자는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위기와 침체로 인해 입은 손실을 만회하기까지는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양적완화가 경제회복에 기여한 순기능을 강조함으로써 이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옐런은 "낮은 금리는 많은 가계 재정과 자동차 판매 등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고용창출과 수입 증대, 지출 확대 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너무 일찍 종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며 "양적완화는 비용보다 혜택이 더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실업률인 7.3%에 대해서는 "2009년 당시 최고치인 10%보다 안정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며 고용시장과 경제 상황이 잠재력에 비해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양적완화 정책이 영원히 유지될 수는 없다"며 "연준은 매번 열리는 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축소에 적당한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현재 자산가격의 버블이 금융시장 안정성에 리스크를 미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옐런은 "주식시장이 강한 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전통적인 주식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봤을 때 시장은 버블 수준에 미치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대마불사'에 대한 극복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옐런은 "이는 우리의 중요 정책 목표 중 하나"라며 "우리는 대마불사의 성공적인 해결적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 규제당국들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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