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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신규 위안화대출 감소…당국 긴축 시사

기사입력 : 2013년11월12일 08:16

최종수정 : 2013년11월12일 08:16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규모가 감소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긴축 기조로 돌아 섰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11일 인민은행이 공개한 10월 중국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5061억 위안으로 직전월인 9월의 7870억 위안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6000억 위안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같은 기간 공급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총액 역시 8564억 위안으로 9월의 1조 4000억 위안에서 크게 축소됐다.

사회융자총액에는 은행의 위안화 대출 외에 외화대출, 위탁대출, 대부신탁, 은행인수어음(BA), 회사채 그리고 비금융주식판매가 포함되며, 이 지표가 국내총생산(GDP)과 물가를 위안화 신규대출 지표보다 더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어 유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의통화(M2) 공급의 경우는 107조 2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협의통화(M1) 공급은 8.9%가 확대된 31조 9400억 위안으로 집계돼다.

또 10월 말 기준 위안화표시 예금은 총 102조 6900억 위안으로 1년 전보다 14.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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