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中 스모그로 에너지소비 석탄줄고 가스증가, 가스 투자유망분야돼

기사입력 : 2013년11월11일 08:38

최종수정 : 2013년11월28일 14:52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에서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하면서 석탄 난방을 가스로 교체하는 작업이 가속화,  가스및 설비 수요 중가와 함께 관련 산업이 투자 유망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스 공급과 파이프 건설 등 관련 기업들은 최근 본격적인 난방철이 겹치면서 전에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베이징 등 중국 주요도시를 강타하고 있는 살인적 스모그의 원인은 난방에서 석탄의존도가 70%에 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2년만의 최악이라고 하는  스모그는 난방이 본격화하면서 한층 악화하고 있다. 

심각한 스모그 해결을 위해 정부까지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중국 북부지역에서 석탄 난방을 가스로 교체하는 작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중국은 매년 심각한 가스 부족을 겪고 있다. 여기다 매년 한파가 더 극심해지고 있어 석탄 난방을 가스로 바꾸면 가스 부족이 더 심화될 수 밖에 없다. 

중궈정취안(中國證券)일보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천연가스 공급 부족량이 130억㎥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매년 부족량이 50억㎥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2~3배 늘어난 규모다. 겨울과 봄까지 매달 20~30억㎥가 부족하게 된다.

이 때문에 중국 국무원은 지난 9월 발표한 대기오염방지계획에도 2017년까지 석탄 비중을 65% 이하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를 천연가스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방침이다.

가스 수요가 늘어나게되면 최대 수요자는 가스 관련 기업들이다. 이미 시장은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메이치화(煤氣化ㆍ000968)는 7일 주가가 급등해 한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석탄층메탄가스 관련 사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중궈화쉐(中國化學ㆍ601117)와 이 분야에서 기술 강점을 갖고 있는 둥화(東華)과기(002140) 등도 수혜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천연가스자원 보유 기업과 천연가스 매장, 설비 관련 회사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가스자원은 신장지역과 티베트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어 수송에 대규모 파이프 건설이 필요하다. 때문에 진저우(金洲)파이프(002443), 위룽(玉龍)(601028) 등파이프 건설 업체들도 희색이 돌고 있다.

한편 최악의 스모그에도 침묵하던 중국 정부는 기존의 입장을 바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쪽을 입장을 선회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 보낸 통지문에서 “각 지역은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사전에 예보하고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가능한 모든 강제성 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