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8일 네이버의 라인 매출증가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3분기 실적 핵심포인트로 라인의 매출 폭발적 성장 부분을 주목했다. 라인 모바일게임 매출인식 방식은 8/1부터 총액방식에서 순액방식으로 변경됐다. YoY 비교의 일관성을 위해 라인 모바일게임 매출을 총액방식으로 적용할 경우 3Q13 라인 매출은 1758억원으로서 YoY 1470%, QoQ 50%의 폭발적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영업이익은 YoY -12%, QoQ -25%의 부진한 성적이나 이는 라인 가입자 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서 투자의 일환으로 봤다.
올해 연간 마케팅비는 2500억원 정도로 가이디언스(2300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공격적 마케팅은 지속될 예정이며 올해 대비 마케팅비 증가를 예상했다. 공격적 마케팅은 투자의 일환이며 이에 따른 이익 희생보단 라인 가입자 폭발적 증가세를 주목했다.
라인 가입자는 10월말 2.8억명을 초과했으며 일평균 70-80만명 증가추이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올해말 누적가입자는 3.3-3.4억명 정도를 예상했다. 라인부문 영업손익은 올해 1000억원 내외 적자가 예상되나 내년은 BEP 돌파가 예상되며 동사 전체 연결 영업 이익은 올해는 5000억원 정도, 내년은 7000억원 정도로 전망했다.
목표가 80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