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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117회 서하준 정주연에 "나 6개월밖에 못 살아요" 고백 [사진=방송화면 캡처] |
11월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117회에서 박지영(정주연 분)은 설설희(서하준 분)의 '시한부' 고백에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고민 끝에 박지영에게 "약혼을 미뤘으면 좋겠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박지영은 "왜요? 내가 그렇게 싫어요?"라며 서운해했다.
설설희는 자신에게 서운해하는 박지영을 보다 못해 "솔직히 말하겠다. 비밀 지켜 달라. 양가 부모님은 모르셨으면 좋겠다. 지영씨 어머니가 알면 바로 우리 어머니도 알게 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설설희는 "나 사실 혈액암 4기다. 솔직한 마음은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부모님 생각해서 자식 남겨야 하지 않겠냐. 항암치료 밖에 방법이 없는데 치료 받아도 살 수 있는 확률이 50% 미만이다"라고 자신의 시한부 삶을 털어놨다.
설설희의 고백을 들은 박지영은 설희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말에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에 돌아온 박지영은 술을 마시며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사라므이 결혼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