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116회 서하준, 정주연에 "결혼 없었던 일로 하자" 이별 통보? [사진=방송화면 캡처] |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16회에서 혈액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설설희(서하준 분)는 박지영(정주연 분)과 설설국(임혁 분)과 식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세 사람을 보며 힘들어했다.
설설희는 지영을 집으로 바래다주다 갑자기 차를 세운 후 "우리 결혼 너무 빨라서 혹시 부담돼요?"라고 조용히 물었다.
이에 지영은 "부담은 아니고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설희는 머뭇거리다 "조금이라도 내키지 않으면 우리 결혼 없었던 일로 하자"며 말했다.
설희의 뜬금없는 말에 황당해진 지영은 "그렇게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라고 화를 냈다.
집 앞에 도착한 지영은 설희에게 "나랑 결혼하는게 싫으냐?"고 물었다. 설희는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숨긴채 "그냥 내가 너무 부족한 거 같아서요"라고 둘러댔다.
한편 이날 설설희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집을 찾아가 로라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