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주택 수요자가 취득세 영구 인하 소식을 기다리며 아파트 매입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10월 28~11월 1일) 서울 아파트 값은 변동이 없다.
수도권에서도 보합세를 보였고 1기 신도시에서만 아파트 값이 0.01%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중 금천구(0.03%), 동대문·강동구(0.02%)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0.04%)와 마포구(-0.02%)에선 아파트 값이 내렸다. 다른 구에선 아파트 값 변동이 없다.
수도권에선 용인·김포·의왕시(0.02%) 아파트 값이 올랐다. 반면 이천시(-0.04%)와 남양주·부천시(-0.01%) 아파트 값은 떨어졌다.
1기 신도시에선 일산(0.05%)과 중동(0.01%) 아파트 값이 올랐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급매물이 거래되는 곳이 있지만 취득세 감면을 기다리며 매수세가 크게 줄어 매매시장은 조용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움직임이 없는 아파트 매맷값과 달리 전셋값은 계속 오름세다. 가을 이사철을 벗어나고 있지만 전셋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 구별로 보면 동대문·광진·마포·양천구(0.08%), 노원구(0.07%), 금천·도봉·성동구(0.06%), 강남구(0.04%)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은 0.02%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김포시(0.1%), 광명시(0.08%), 구리·광주시(0.07%), 이천시(0.06%), 남양주·의왕시(0.05%)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1기 신도시 전셋값은 0.06% 상승했다. 분당(0.08%), 일산(0.06%), 산본(0.04%), 평촌(0.03%), 중동(0.02%) 전셋값이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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