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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8회 입막음 키스 [사진=SBS `상속자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는 첫 입맞춤을 나눴다.
31일 방송된 SBS '상속자들' 8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에게 기습 키스한 김탄(이민호)의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탄은 차은상에게 "난 네가 좋아졌다"며 "너도 잘 좋아해라. 가급적이면 진심으로"라고 고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차은상은 못들은 걸로 하겠다며 자리를 피하려했고 김탄은 "넌 다 들었다. 대답하고 가라"며 차은상의 손목을 잡았다.
차은상이 눈물을 보이자 김탄은 "나 지금 너 안고 싶으면 미친놈이냐?"며 차은상을 안았다. 김탄은 "울지마. 나 싫다는 말도 하지말고. 생각해보겠다고 해줘.부탁할게"라며 다독였다. 김탄의 고백에 차은상은 잠간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내 현실의 장벽을 느끼고 "난 피곤해지기 싫다"며 차은상에 모질게했다.
하지만 김탄은 포기하지 않고 차은상과 모친이 거처하는 쪽방을 찾았다. 문을 두드리려고 고민하는 순간 마침 차은상이 나왔다. 곧 이어 한기애(김성령)가 차은상을 찾아왔다. 놀란 김탄은 차은상을 데리고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김탄과 차은상은 두 사람이 겨울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의 창고 안에 몸을 구겨넣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과 함께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김탄은 차은상에게 입을 맞추려했지만, 잔뜩 긴장한 차은상을 보고는 포기했다. 차은상은 김탄의 발을 세게 밟고 가벼렸고, 김탄은 그런 차은상이 귀엽다는 듯 웃었다.
이어 방송 말미, 최영도(김우빈)와 김탄, 차은상의 삼각관계 로맨스 구도가 본격화됐다.
김탄은 차은상이 일하는 곳까지 따라온 최영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고, 자신 앞에서 최영도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으려는 은상에게 입막음 키스로 이를 저지하려는 장면과 함께 '상속자들' 8회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상속자들'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13.1%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