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대형 보험사인 AIG의 3분기 이익이 1년 전에 비해 17% 증가해 월가의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각) AIG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1억 7000만 달러, 주당 1.46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AIG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 6000만 달러, 주당 1.13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일부 투자수익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 달러, 주당 96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보험 수익은 84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마감 후 거래에서 AIG 주식은 3.25% 하락한 49.97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