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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마스터의 찬란한 변신..고객에게 빛나는 삶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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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카마스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벤트 `더 브릴리언트 카마스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퀴즈쇼 `나는 카마스터다`에 출연한 영업사원들이 퀴즈를 풀고 있는 모습.(사진 = 현대차)
[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 영업본부 개봉지점에 근무하는 문형균 차장(45)은 지난 4월 서울 원효로 사옥 실내체육관에서열린 청춘고백(Go-Back) 2030 시즌3 퀴즈쇼 ‘나는 카마스터다’에 출연하면서 스타가 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청춘고백 2030은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카마스터에 대한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전문가의 이미지로 개선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나는 카마스터다’는 영업직원들이 상품 지식 및 자동차 상식, 태블릿 PC 활용법 등을 퀴즈쇼를 통해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청춘고백 2030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40대 영업사원, 스마트한 자동차 전문가로 업그레이드

전국 지점을 대표하는 카마스터 100명이 참여한 이번 퀴즈쇼에서 문 차장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지선다 퀴즈로 진행된 본선 1부를 가볍게 통과한 문 차장은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 2부와 스피드 퀴즈로 진행된 준결승을 거쳐 김해남부지점에 근무하는 김준홍 과장과 최종 결승 퀴즈대결을 벌였다.

결승에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상품 및 회사에 해박한 지식과 순발력, 세련된 매너로 호평을 받았다. 퀴즈쇼 후에는 새로 출시된 ‘더 뉴 아반떼’를 설명하는 사내방송에 출연, 유명인사가 됐다.

문 차장은 “퀴즈쇼에 출연해 입상한 덕택에 사내방송에까지 출연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업무협조를 위해 다른 지점을 방문할 때가 있는데, 바로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거나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1995년 입사해 18년째 자동차 영업을 해 오고 있는 베테랑인 문 차장에게 퀴즈쇼 참가는 초심을 일깨우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대학입시와 입사시험 이후 몇 십년 만에 설레임과 떨림이 느껴졌고, 다시 영업사원 초년병으로 되돌아 간 것 같았다”며 “또 고객들을 언제, 어디서 만나든 상품이나 회사에 대해 알기 쉽고,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졌다. 문 차장은 “퀴즈쇼를 준비하면서 제품지식 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영철학이나 사회공헌 등에 대해서도 공부했다”며 “우리 회사가 좋은 일을 많이 있구나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고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문 차장에게서 자극을 받은 주변 카마스터들도 퀴즈쇼 참가를 벼르고 있다. 그는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자극을 받아 참가의사를 밝히기도 한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확대되면 전체 카마스터들의 소양이 높아지고,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차장은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회사가 작년 보다 10계단 상승, 처음으로 50위 이내로 진입했다”며 “회사의 가치 만큼 직원들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야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열린 패션왕 `H-런웨이`에서 가락지점에 근무하는 이승주 과장(사진 앞줄 왼쪽)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끼를 발산하고 있다.(사진 = 현대차 제공)
◇패션리더 된 현대차 카마스터, “수입차 덤벼”

문 차장이 머리로 스타가 됐다면 가락지점에 근무하는 이승주 과장(43)은 몸으로 스타가 된 경우이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난 5월 패션왕 ‘H-런웨이’에 참가해 감춰왔던 재능을 뽐냈다.

팬션왕 ‘H-런웨이’는 40대 중후반의 중년 카마스터를 스타일과 워킹 등의 변화를 통해 역동적인 자동차 전문가의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는 이벤트로, 이번 쇼에는 전국에서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22명이 참가했다.

이 과장은 런웨이에 참가하기까지 혹독한 수련과정을 거쳤다. 지난 2월 지역본부 예선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가가 확정된 이후 약 3개월여에 걸쳐 전문가로부터 워킹과 메이크업, 표정관리 등을 집중 훈련 받았다.

체중도 감량했다. 키가 184cm로 큰 편인 그는 이전 93Kg이던 체중을 82kg으로 11kg이나 감량했으며, 현재도 83~84kg을 유지하고 있다.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팬션쇼에서는 다른 참가들과 함께 정장, 캐주얼, 평상복 등을 입고, 활발한 워킹과 표정, 세련된 무대매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는 “이전에는 몸을 가리기 위해 사이즈가 큰 옷만 입었는데, 지금은 슬림한 옷도 즐겨입고, 표정도 밝아졌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며 “외모와 태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고객들을 응대할 때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장이 근무하는 가락지점은 수입차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강남구에 위치해 카마스터들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곳이다.

이 과장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면에서 비교를 많이 한다”며 “기본적인 자동차 품질도 중요하지만 이를 고객들에게 설명하는 카마스터의 경쟁력도 수입차를 앞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마스터 경쟁력 강화 제2라운드

현대차는 ‘청춘고백 2030’ 캠페인명을 최근 ‘더 브릴리언트 카마스터’로 변경하고, 카마스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중장년의 카마스터들이 외모를 더 젊고 활기차게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퀴즈쇼 '나는 카마스터다'와 패션왕 선발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수입차 공략거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쇼룸전문가 아카데미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춘고백 2030 이벤트를 더 브릴리언트 카마스터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벤트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나면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효과가 나타나면서 점점 프로그램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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