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이하 서울 ADEX 2013)’에 참가, 전장환경별 최첨단 체계종합능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32개국 330여 개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LIG넥스원은 ‘Defense Solution All You Need’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상·해상·공중의 전장 환경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하여 민·관·군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방위산업 기술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각각의 전시관에는 신궁 멀티런처, 칵핏(Cock-pit), LBTS(Land Based Test System) 등 시연장비와 함께 최첨단 무기체계들이 전시된다. 특히 LIG넥스원이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표적 유도무기인 함대함 미사일 해성,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Korea GPS Guide Bomb),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 등이 실제 사이즈 모형으로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기체계와 더불어, LIG넥스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항 내 조류퇴치로봇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특색 있는 제품으로 전시회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크로마키 포토존, SNS 퀴즈대회, 방문 인증샷 이벤트, 군사 마니아 초청 행사 등 지금까지 방위산업전시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아이디어로 방산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시선과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는 “우리 군의 첨단 기술력과 종합무기체계를 국민께 알려 드릴 이번 행사에 LIG넥스원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軍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의 체계종합역량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