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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 베이직하우스와 협업…오프라인 판매

기사입력 : 2013년10월24일 10:48

최종수정 : 2013년10월24일 10:48

[뉴스핌=김지나 기자] 현대홈쇼핑이 방송 판매의 한계를 넘기 위해 패션상품을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6월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페리엘리스(Perry Ellis) 상품을 홈쇼핑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를 전국 200여개 점포를 갖춘 베이직하우스 가두 매장에도 판매한다. 제품 생산과 오프라인 판매는 국산 의류 업체인 베이직하우스가 맡았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기존 홈쇼핑 패션 방송의 한계로 여겨졌던 시·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홈쇼핑 최초로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홈쇼핑 패션의류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베이직하우스와 손잡고 국내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까지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우리 나라 홈쇼핑 패션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임현업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 상무는 "베이직하우스는 중국에서만 연매출 1조 이상을 올리고 있는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제조 기반과 확실한 국산 의류 업체"라며 "글로벌 브랜드 페리엘리스 패션 제품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큰 그림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국내 생산된 패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트럼프 소호 호텔에서 ‘페리엘리스 론칭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다. 국내 기술로 생산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세계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선보이며 현지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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