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선물] 고용지표 앞두고 강보합, 은 강세

기사입력 : 2013년10월22일 04:37

최종수정 : 2013년10월22일 06:5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의 완만한 상승에도 금값이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로 연기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금값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장 초반 가파르게 상승했던 금은 후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1.2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315.8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4% 가까이 급등한 금 선물은 지난 18일 차익실현을 한 차례 거친 뒤 상승세를 재개했지만 탄력은 부족했다.

리도 아이슬 어드바이저스의 제이슨 로트만 대표는 “현재로서는 온스당 1310달러가 지지선으로 판단된다”며 “9월 고용지표가 부진할 경우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정부 폐쇄로 발표가 미뤄졌던 9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는 22일 공개된다.

뷸리온볼트의 애드리언 애쉬 리서치 헤드는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고용은 핵심 지표”라며 “연준이 실업률 하락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를 차치하더라도 연준은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지속해야 할 상황”이라며 “출구 모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 지표는 부진했다. 전미주택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9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에 비해 1.9% 감소, 연율 기준 529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530만 건에 못 미치는 수치다.

한편 HSBC가 바릭 골드를 포함한 금광 관련 종목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HSBC는 바릭골드와 골드코프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고, 야마나 골드의 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

이밖에 주요 금속 상품이 일제히 상승했다. 1월 인도분 백금이 80센트(0.1%) 소폭 오른 온스당 1438.6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12월물이 9.60달러(1.3%) 오른 온스당 750.2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12월물이 0.1% 소폭 오른 파운드당 3.30달러에 마감했고, 은 선물 12월 인도분이 37센트(1.7%) 상승한 온스당 22.28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