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테이퍼링 좌절' 글로벌 자산 곳곳 버블 신호

기사입력 : 2013년10월22일 01: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가 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산 버블 경고가 연이어 제기돼 주목된다.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매입이 위축되는 등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드는 한편 유럽의 부동산과 고위험 채권 등 위험자산에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다.

(출처: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대도시 아파트 가격이 20% 고평가됐다며 버블 리스크를 경고했다.

베를린을 포함한 대도시 아파트 가격이 2010년 이후 평균 25% 급등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가격 상승의 배경이 실수요 증가보다 투기적 거래에 있어 우려스럽다는 것이 분데스방크의 주장이다.

상황은 런던도 마찬가지다. 이달 들어 런던의 주택 매도호가는 10% 치솟았다. 특히 해외 자금이 밀물을 이루면서 런던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 버블에 대한 우려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정책자들 사이에 버블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란은행(BOE)는 런던 집값의 과열이 금융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리가 상승할 경우 모기지 디폴트가 급증하면서 금융권 부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얘기다.

채권시장에서도 위험자산에 대한 ‘사자’가 몰려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국채 대비 유로화 표시 투기등급 채권의 스프레드가 이달 52bp 하락, 441bp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리걸 앤 제너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틴 리브스 고위험 채권 헤드는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 이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기대가 크게 낮아지면서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외횐시장에서도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 및 엔화의 약세와 달리 유로화가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공동통화권의 붕괴 우려가 고조됐으나 유로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10개 선진국 통화 가운데 유로화의 수익률이 상위권에 올랐고, 20개 이머징통화에 대한 상관관계가 40% 이상 하락, 2003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피셔 프란시스 트리 앤 왓츠의 애드넌 에이컨트 최고투자책임자는 “유로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매도하는 한편 자금을 해외 자산에 분산하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반면 달러화는 하락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안전자산인 엔화 역시 워싱턴 리스크가 진정된 데다 일본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내림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권의 스위스 프랑화 예금이 최근 6개월간 매울 감소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 예금 규모는 907억3000만프랑(1004억달러)으로 전월 대비 5.7% 줄어들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