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IMI가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마몬 그룹에 음료 및 스낵 자판기 사업을 매각했다.
1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IMI는 자사의 음료수 및 스낵 자판기 사업을 마몬 그룹에 6억 9000만 파운드(약 11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IMI는 이번 인수로 주주들에게 6억 2000만 파운드의 현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나머지 7000만 파운드는 연금펀드로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IMI는 이번 음료 및 스낵 자판기 사업 매각과 함께 유량제어 기술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IMI의 마틴 램 최고경영자(CEO)는 "유량제어 산업은 천연가스 시장의 활황으로 강한 수요가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