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KDB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NH농협증권 신동수 애널리스트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81~2.93%, 5년 국고채 3.05~3.21%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0%, 최고 2.82%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8%, 최고 2.9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00%, 최고 3.08%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15%, 최고 3.25% 전망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3년 2.80~2.90%, 5년 3.08~3.18%
국고5년 및 통안2년입찰에 대한 부담감, 미국 부채한도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 재개 등의 요인에 의해 주초반은 약세 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가격에 선반영된 관계로 협상이 타결될 경우
그동안 정부폐쇄로 인한 경제 악영향과 10월말 테이퍼링 연기 등이 호재로 작용하여 다시 반락하는 분위기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현 전망은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전제로 한 전망으로 협상이 결렬된다면 초강세장, 협상 타결이 질질 이연된다면 반락의 기세는 그 다음 주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 2.82~2.93%, 5년 3.07~3.21%
이번 주 시장의 기조는 소폭의 금리 상승으로 보고 있다. 일단은 17일이 부채한도 마감시한이라 어쨌든 공화당과 백악관이 부채한도와 예산안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에도 계속 대외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모습은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 강세를 나타냈다. 그 근저에는 대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깔려 있는 듯하고 국내에서도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며 금리상승 압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미국쪽 불확실성으로 금리를 눌러 놓은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 부분이 사라지게되면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하며 경기회복 기대와 위험 선호심리가 채권 금리를 올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국내적으로는 수급 부담이 이어질 듯 한데, 현재 금리레벨상 적극적으로 살 주체가 없고 연말로 갈수록 물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외국인들도 현물은 계속 안 사고 있지만 선물을 사면서 강세를 유지시켰는데 매수단가를 보면 썩 좋지가 않아서 가격 상승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선물 매도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9월초에 금리하락 되돌림은 끝났다보고 기존의 상승 추세가 재개된다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 2.80~2.88%, 5년 3.00~3.15%
일단 계속 박스권 유지 할 것이라고 본다. 채권시장이 많이 강해질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10월 테이퍼링 없다는데 많이 약해지는것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지난주 레인지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KDB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
:3년 2.82~2.95% 5년 3.07~3.22%
시장은 이번 주에도 미국 부채한도 이슈나 정치적 리스크가 어떻게 해소될 것인가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쪽 이슈는 큰 틀에서는 합의에대한 기대가 높고, 합의 이후 미국 펀더멘털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단기적인 정치리스크에따른 안전자산선호 약세는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타이밍은 아니라고 본다.
이번 주 17일이 부채한도 협상 시한인데 시장금리는 합의 여부보다도 오히려 그 이후 지표에 따라서 움직일 듯하다. 채권금리는 반등 이후 다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번 주에 눈여겨 볼 지표중 하나가 중국 성장률인데 좋은 수준이 기대된다. 금리가 튄다해도 추세적인 전환으로 상승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시장이 리스크로 봤던 요인들 해소되는 정도로 보고있다. 따라서 위험 관리는 필요하지만 서둘러 매도하고 포지션 줄여야할 타이밍은 아직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3년 2.82~2.95%, 5년 3.05~3.25%
금주도 미국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 진행에 따른 방향성이 예상된다. 지난주 후반 움직임에서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면 위험자산에 더 우호적으로 작용하였고 이번 주 중에는 해결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채권 금리는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미 2주간에 걸친 국내 채권금리의 조정 및 대기매수 수요 고려시 중단기 구간의 금리 상승은 제한적으로 예상되고 입찰을 앞둔 장기물 위주로 약세 보일 전망이다.
▶NH농협증권 신동수 애널리스트
:3년 2.80~2.95%, 5년 3.05~3.22%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및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작용할 것이나 극적타결 기대에 따른 금리의 반등 경계감도 높다. 미국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채권금리의 상승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채권금리가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다만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시 경제지표와 연말 미연준의 자산매입 축소에 초점이 맞추어지며 채권금리의 반등 리스크가 높아질 전망이다. 기준금리 동결과 금융완화 스탠스를 고려할 때 금리 반등시 중장기물 중심의 상승 리스크가 높다. 미국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 채권보유 전략 유지하되 장단기금리차 확대에 대비해 듀레이션을 점진적으로 중립 이하로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