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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컴백, 여심을 뒤흔드는 상남자의 고백 '넌 내게 특별해'

기사입력 : 2013년10월08일 22:15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6:46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이 첫 미니 앨범 '아이덴티티'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이 '넌 내게 특별해'로 상남자가 돼 돌아왔다.

소년공화국의 다섯 멤버 원준, 수웅, 민수, 다빈, 성준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했다.

소년공화국 다섯 멤버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뭐하러'를 부르며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 곡은 특히 리더 원준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 원준은 "어렸을 때부터 원하는 꿈을 찾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가는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당당하게 의사를 표현하며 꿈을 좇으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무대에 나와 떨리는 컴백 인사를 했다. 랩과 댄스를 담당하는 성준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첫 쇼케이스라 많이 떨린다. 떨려서 실수를 하더라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년공화국이 새로운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이어진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의 첫 라이브 무대에서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인 기타춤, 넝쿨춤, 블랙홀 댄스를 선보이며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들은 블랙 컬러에 올 가을 트렌드인 붉은 체크 포인트의 의상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도 잃지 않았다.

첫 공개된 '넌 내게 특별해'는 강렬한 록사운드에 남자다운 안무와 보컬, 괴성으로 시크함을 한껏 드러냈다. 하지만 후렴 부분에서 분위기가 반전되며 '너만 좋다면 내 여자하자, 지금부터 나 네 남자할게' 등의 가사가 등장한다. 상남자로 변신한 소년공화국은 물론, 발랄하고 색다른 매력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또 최초로 공개된 '넌 내게 특별해'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고독한 표정으로 벽을 망치로 깨부수거나 자로 잰듯 딱 맞는 칼군무 장면을 통해 남성미를 가득 드러냈다. 이에 대해 랩을 담당하는 민수는 "험한 일들을 깨치고 우리들의 정체성을 찾아서 달려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을 더했다.

소년공화국은 직접 이번 앨범 '아이덴티티'의 콘셉트와 타이틀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보컬 다빈은 "첫 싱글이 밝고 경쾌한 클럽튠 곡이었는데 이번에는 LA메탈이라는 장르를 시도하고 외모, 퍼포먼스, 스타일,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면모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년공화국 리더 원준이 '넌 내게 특별해'의 넝쿨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리더 원준은 "한국에서 다른 아이돌 팀이 도전하지 않았던 락적인 곡에 도전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다"며 "남들이 하지 않는 소년공화국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게 저희 정체성이다. 기존 아이돌과는 조금 다른 음악이 나온 듯 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질의 응답 중 소년공화국은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1위 공약을 내거는가 하면, 리더 원준은 배우 문채원에게 은근한 사심을 드러내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전격 컴백한 소년공화국은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의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11월에는 베트남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해외 활동 역시 펼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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