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네이버·다음 규제 나선다

기사입력 : 2013년10월04일 12:37

최종수정 : 2013년10월04일 12:37

인터넷검색서비스 발전 권고안 발표

[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개선 연구반과 함께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포털 규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포털 규제를 위한 입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발표된 권고안은 표면상 강제성은 없으나 언제든 포털을 압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4일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검색서비스 제공기준 ▲ 민원의 처리 ▲상생협력 ▲정책자문기구의 구성 및 운영 등이다.

미래부는 권고안을 통해 검색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인터넷 생태계의 건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송경희 미래부 인터넷정책과장은 "권고안을 통해 사업자들은 어떻게 자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야 될지에 대한 방향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에게 영향이 많은 검색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이용자 권익을 높일 수 있을 지 고민해 권고안을 만들었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가 이처럼 강제성 없는 권고안을 우선적으로 제시했지만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입법을 통해 규제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을 경우 정부가 포털을 규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송 과장은 "실제로 권고안의 내용 중에서 광고와 검색결과의 구분은 입법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용자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계속 검토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입법으로도 추진하겠다"고 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권고안은 사실 자율적으로 기업들이 지켜 나가는 성격이지만 앞으로 시장상황이나 해외 글로벌 규제의 상황, 이용자 요구들을 고려해 입법화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계속 연구하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