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워싱턴 리스크 ‘내성’ 막판타결 확실시

기사입력 : 2013년09월27일 05:32

최종수정 : 2013년09월27일 0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정부 폐쇄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뉴욕증시는 담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워싱턴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출처:신화/뉴시스)

과거 양당의 갈등이 빚어졌을 때처럼 이번에도 막판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또 연방정부 폐쇄가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양당이 부채한도 증액 협상을 포함해 2014 회계연도 예산안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가 폐쇄될 상황이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지난 37년 사이 17번째 정부 폐쇄에 해당한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에서 학습효과를 얻은 투자자들은 실제 폐쇄 가능성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폐쇄되더라도 경제 파장이 미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천>이 26일 보도했다.

과거 1978년 연방정부가 18일에 걸쳐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고, 1996년의 경우 21일에 걸쳐 폐쇄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정치적, 경제적 갈등 구조가 현재보다 더욱 복잡하게 얽혔고, 최근 상황이 당시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것. 이 때문에 주식과 국채시장이 일정 부분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투자자들이 공포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고 <포천>은 강조했다.

정부가 폐쇄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실물 경기의 타격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이에 따른 임금 감소 규모를 산출하는 것이다.

모간 스탠리에 따르면 연방정부 근로자들의 임금은 실질적인 연방정부 지출의 20%를 차지하며, 이는 GDP의 1.5%에 해당한다.

이는 상당 규모에 이르는 금액이지만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이 가운데 3분의 1에 그친다는 것이 <포천>의 판단이다. 때문에 GDP 감소분 역시 0.5%에 그친다는 얘기다.

이를 연율 기준을 산출하면, 연방정부가 1주일 폐쇄될 때마다 분기 GDP 성장률이 0.15% 줄어들며, 이는 증시를 패닉으로 몰아갈 만큼 파괴력을 미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한 워싱턴 정치인들이 2년 전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초래했던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포천>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