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iHeartRadio Music Festival'에서 아찔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인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저질 퍼포먼스’로 물의를 빚은 미국 원조 국민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21)가 이번엔 가슴이 드러나는 시스루 착시패션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HeartRadio 뮤직 페스티벌’에서 파격적인 그물망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가슴 부분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뒤 시스루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 원피스는 어깨부터 팔목까지만 하얀 퍼 소재를 이용했으며 나머지는 속이 다 비치는 시스루 콘셉트로 제작됐다.
문제의 그물망 원피스는 비록 안쪽에서 가슴 부분을 커버했지만 보기에 따라 실제 가슴을 훤히 드러낸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쏟아지는 시선을 오히려 즐기며 당당하게 무대를 장식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벌어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당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날 속살이 비치는 원피스로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한 팬은 “비록 가슴을 직접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의도적이고 노골적인 노출은 지난달에 비해 더 강해진 느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