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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50분쯤 경북 울진군 소광리 용의자 정모(29)씨의 외가 인근에서 인천 모자 실종사건의 장남 정모(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정씨의 시신이 발견된 주변 등을 토대로 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천 모자(母子) 실종 사건과 관련 경북 울진에서 장남 정모(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토막난 채 발견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50분쯤 경북 울진군 소광리 용의자 정(29)씨의 외가 인근에서 실종된 장남 정모(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토막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구속영장이 신청된 차남 정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범행 일체를 자백해 경북 울진으로 데려가 시신을 찾았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정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용의자 차남 정씨의 외가가 있는 지역으로 한달여 동안 경찰은 병력 3000여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인 지역이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달 13∼14일 사이 어머니와 형을 차례로 살해한 뒤 어머니의 시신은 강원도 정선군에 형의 시신은 경북 울진군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인천 모자 실종사건의 살해 용의자로 차남 정모(29)씨에 대해 존속살해,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인천 모자 실종사건의 장남으로 추정되는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는 한편 차남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