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는 역사상 전례가 없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밸류에이션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며, 연방정부의 폐쇄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까지 주가 발목을 잡을 요인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현재 뉴욕증시는 과거 1995년과 흡사한 상황이다. 당시 주가 고평가를 지적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증시는 상당 기간 강한 오름세를 지속했다.
워렌 버핏이 적정 가치까지 주가가 올랐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아직은 밸류에이션을 높여가는 상황이다. 주가수익률(PER)이 1990년대 후반 고점인 20까지 오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현재 17에서 19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폴 하이키(Paul Hickey)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공동 대표. 2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주가 밸류에이션이 추가 상승하며 강한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