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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불러드 "10월 '테이퍼링'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2013년09월20일 23: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불러드 총재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은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수준에 머물면서 양적완화 축소의 경계선에서 내려진 아슬한 결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해 FOMC 내에서 이미 대부분 의견이 좁혀진 만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바꿔줄 만한 지표가 일부 나와준다면 10월 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줄이는 데 대해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어 "이번 결정으로 인해 시장에 놀라워하는 것을 보고 다소 당황스러웠다"면서 "경제가 하반기에 개선세를 지속하고 우리가 그러한 흐름을 볼 수 있었다면 우리는 '테이퍼링'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러드 총재는 올해 FOMC 보팅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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