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 사퇴를 빌미로 한 전날 장 초반 국채 수익률 하락은 다소 지나친 반응이었다. 수익률 하락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둘기 파로 꼽히는 재닛 옐런 부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결정된다 해도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 방침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주 회의에서 연준은 모기지 증권 매입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한편 국채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국채 수익률은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연말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총선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 이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닉 비크로프트(Nick Beecroft) 삭소 캐피탈 마켓 회장.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완만한 국채 수익률 상승을 점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