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은 창립59주년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박종우 사장과 임원진 40여명이 안양 '평화의 집'에 방문해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스핌=김양섭 기자] 제일모직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이색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일모직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박종우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협력업체 대표, 제일모직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모직 창립 제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종우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강한 체질의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고부가 중심의 사업구조와 앞선 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제고 ▲창의적 조직문화와 R&D역량 강화로 미래사업 결실 ▲ 기업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지향을 실천과제로 강조했다.
제일모직의 창립59주년 기념식에는 일반적인 기업과 달리 오페라 및 유명가수 콘서트, 임직원이 참여하는 민속놀이 축제와 다양한 봉사활동 등 '나눔'과 '문화'와 '전통'이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다.
제일모직 창립기념식 행사의 오프닝은 오페라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은 영국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한 유명 오페라 가수 신금호씨와 '해설 오페라', 'CF 속의 오페라' 등에 대한 내용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모직 박종우 사장과 임원진 40여명은 행사 종료 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평화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추석 준비를 도왔다. 제일모직 임직원 역시 창립기념주간에 맞춰 나눔 바자회 등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모직은 또 지난 한주 본사에서 '한가위 대축제'를 개최했다. 창립기념주간을 맞이해 실시한 '한가위 대축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팀별 릴레이전으로 진행되어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제일모직 박종우 사장은 "제일모직은 지난 59년간 많은 위기 속에서도 더욱 강하게 체질을 변화시켜온 저력이 있다"면서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한발씩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