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큐셀, 한화 인수 1년만 ‘백조’로…비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전경.
[말레이시아=뉴스핌 강필성 기자] 부도 선언 이후 법정관리를 받아오던 독일의 태양광업체 큐셀이 한화그룹 인수 1년만에 ‘백조’로 변신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들어 태양광 제품의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바닥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주요 태양광 기업은 여전히 재무위기를 겪고 있고 아직까지 예전의 태양광 가격 회복은 요원하기만 한 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화큐셀의 세계 최대 셀 생산기지인 말레이시아 공장은 현재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이같은 변신은 한화그룹 기존의 태양광 체인의 역할이 주효했다.

류성주 한화큐셀 말레이시아법인장은 “한화그룹 인수 이전 큐셀은 2010년 제외하면 풀캐파(Capa) 가동 및 이익창출 실현한 적 없다”며 “하지만 현재는 원자재 구매가 절감 및 생산량 증가 등을 통해 코스트를 절반가량 줄였다”고 밝혔다.

실제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법인의 셀 생산 비용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49%까지 절감한 상태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국 조직과 문화가 많이 다르다”며 “한화큐셀은 독일인, 말레이시아인, 한국인, 일본인 등 20여개국 사람이 있는데 모두 다른 문화라 이해 부족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김 대표가 처음부터 강조한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었다. 특히 한화그룹의 문화인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을 공유하면서 핵심 가치 창출에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위닝 스피릿’은 이거(Eager), 애자일(Agile), 리라이어블(Reliable)을 담은 슬로건이다.

김 대표는 “한번 파산한 기업은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상당히 어려운게 사실이고 조직문화의 침체도 피할 수 없다”며 “한국 기업 특성은 오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위닝스피릿, 문화적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여러 부분에 있어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의 태양광 체인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류 법인장은 “2세대에서 3세대 셀을 출시하면서 목표하고 있던 원가 절감 및 수율 향상에 성공했다”며 “제일 큰 것은 한화그룹 및 한화솔라원 글로벌 네트워크 접목해 연합구매가 절감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은 예전에 20%에서 100%로 올라간 상황.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분위기다.

한화큐셀 말레이시아공장의 기술담당임원 로버트 바우어는 “한화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큐셀의 영업이나 방식에 도움을 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최근 몇 달간 원가절감 및 제도개선 통해 분위기나 수율이 올라간 것이 가장 큰 변화고 인상 깊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큐셀은 내년 흑자전환을 기정사실화 해둔 상태다. 특히 단순히 태양광 부품이 아니라 태양광 솔루션, 나아가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둔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태양광 자회사를 거느린 한화케미칼에 대한 적자 부담은 상당 부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한화큐셀 외 한화솔라원 등의 태양광 기업의 수익성 회복도 한화 글로벌 체인의 움직임에 함께 따라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불어 올해 말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케미칼의 폴리실리콘 사업 역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을 하나의 품목으로 보고 단기적 관점에서 품목 보는게 아니라 사회 발전과함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보고 앞으로 성장동력이라는 측면에서 접근 중”이라며 “폴리실리콘부터 발전소까지 태양광 사업 전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