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일동제약과 동국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합친 의약품 개발에 나섰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더블티 정’이 최근 제1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더블티는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약인 ‘시알리스’와 한국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약 ‘하루날디’를 복합한 제품이다.
더블티 임상1상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동국제약은 ‘DKF-313’에 대한 임상1상을 허가를 받았다. DKF-313는 시알리스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전립선약 ‘아보다트’를 합친 것이다.
업계는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의 시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발기부전 환자의 절반 가량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만큼 잠재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