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제70회 베니스영화제 현장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스칼렛 요한슨. 왼손에 약혼반지가 빛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4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제70회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약혼했다”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새 남자는 프랑스 출신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31)이다.
실제로 스칼렛 요한슨은 베니스영화제 현장에 로메인과 나란히 등장해 플래시세례를 받았다. 블랙 롱드레스로 멋을 낸 스칼렛 요한슨의 왼손에는 로메인이 선물한 약혼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로메인은 1개월 전쯤 스칼렛 요한슨에게 정식 프러포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스칼렛 요한슨이 "매우 행복하다"는 말을 연발했다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불과 2년 뒤인 2010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6개월 뒤 정식으로 남남이 됐다.
이후 ‘셀프누드’ 사진이 유출되며 곤욕을 치른 스칼렛 요한슨은 10세 연상의 광고계 인사와 교제했으나 2012년 10월 헤어졌다. 로메인과는 2012년 11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